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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협상 마친 한의협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보장성 강화·적정수가 보장' 강조…이진호 부회장 “건전하며 헌신적인 치료 했음에도 보장성서 소외"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5.21 12:17
  • 최종 수정 2020.05.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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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21년 요양급여비용(수가) 1차협상을 마치고 나온 대한한의사협회가 ‘역대급 고난도’ 협상을 전망했다.

한의협은 2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된 상견례 겸 1차협상에서 한의계 보장성 강화 필요성과 적정수가 보장을 제시하며 한의계가 직면한 경영난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한의협 이진호 부회장은 1차협상 직후 브리핑을 통해 “자료로 보니 한의계 회원들이 성실히 진료하면서도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꼈다”며 “그런 부분을 공단에 전달하고 수가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건전하면서도 헌신적으로 치료를 했음에도 보장성에서 많이 소외돼 있다보니 전체 건강보험 구조에서 포션 변화가 없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보장성 강화와 수가반영 필요성을 더 어필했다”고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의계가 받은 충격도 추가자료를 통해 2차 협상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의협은 공단에 추가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모든 유형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해 추나급여화가 됐음에도 2018년대비 오히려 (진료비가) 줄어들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단과 가입자단체, 공급자단체 모두 역대로 어려운 협상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협상단장을) 맡아 부담이 크다”며 “하지만 볼수록 회원들의 어려움이 뼈져리게 느껴져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 2차 수가협상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ke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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