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원주 본사 외벽에 행복글판 글귀 게시…“코로나19로 힘든 직원들과 주민들 위안되길”
‘연두빛 바람 불어와 봄꽃 옷을 입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원주 본사 외벽에 게시된 글귀로 서윤덕 시인의 시 <3월>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공단은 2020년 봄 ‘희망과 행복 메시지’ 전달을 위한 ‘행복글판’ 봄 편을 공단 본부 외벽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한겨울 같았던 주민들 마음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행복글판 글귀를 선정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행복글판이 코로나19로 힘든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위안과 행복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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