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만 운영 55개소, 외래‧입원‧선별진료소 모두 운영 36개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91개를 지정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신청했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이다.

또한 26일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이며 나머지 기관도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도 신청하는 의료기관이 계속 늘고 있어, 추가로 참여 신청을 접수하여 준비된 병원부터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환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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