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중단된 유틸렉스의 임상이 재개됐다.

유틸렉스는 21일 식약처로부터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앱비앤티셀' 1/2상 임상시험 재개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임상은 지난해 4월 19일 식약처 불시 실태조사로 중지 처분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 승인 시 제출된 문서와 실사 자료 사이에 오기로 인한 차이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다.

당초 수개월 내 임상이 재개될 것이란 예측과 달리 실제 재개까지는 10개월이 소요됐다. 오기를 포함해 실험 데이터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유틸렉스는 "국내 및 미국 2상으로 조기 상용화를 실현해 전 세계 최초의 NK/T 세포림프종 치료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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