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에서 열람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등 정보 확인을 위한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

공단은 지난 23일부터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해 홈페이지(www.nhis.or.kr)에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수진자 자격확인으로 요양기관이 진료 접수단계에서 환자가 감염증 발생지역 ‘방문 입국자’이거나 ‘확진환자 접촉자 또는 동일항공 탑승객’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요양기관 자체 프로그램과 연동할 경우 진료 접수단계에서 손쉽게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입국자 등 조회서비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감염병 대상자 명단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7조의 2(감염병 차단을 위한 정보제공 대상 등)에 따라 제공된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