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인 (주)레이저옵텍이 100억원대 투자를 유지했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15일 원익투자파트너스(주)가 FI로 참여한 투자 계약을 최종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100억원 규모로, 4년 내 IPO(Initial Public Offering, 주식 공개 상장)가 목표이다.

레이저옵텍은 레이저 기반 피부미용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PicoLO(피코세컨드엔디야그), PALLAS(고체 UV 레이저), HELIOS(큐스위치 엔디야그), LOTUS(어븀야그) 레이저 등이 있고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지난해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파장가변형 초고속 스위칭 레이저 기반 치료 시스템 기술'로 ‘2019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레이저옵텍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2019년도 매출이 전년도 대비 30% 성장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당사가 개발추진 중인 신제품 라인업을 보강하고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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