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OFIH)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강영식 회장, KOFIH 추무진 이사장(오른쪽)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16일 KOFIH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남북 교류협력과 보건의료 지원에 대한 협력 ▲남북 보건의료 및 인도지원 관련 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양 기관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정보 게재 및 활동 홍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KOFIH 추무진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교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밝히신 것에 이어,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우리 재단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맺는 협약은 보건의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연결통로로 상호간 역할증진에 기여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중추적인 역할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강영식 회장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KOFIH와 맺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해 남북 교류 및 인도적 지원의 플랫폼 역할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OFIH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근거해 북한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남북 교역·경협, 대북인도지원 등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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