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응급구급함 230개 전달…이성순 원장 “지역사회 힘 되도록 활동 전개해 나갈 것”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 남측광장에서 저소득 노인 및 조손 가정을 위한 ‘2020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온정을 나눴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는 설 연휴 전 생필품을 담은 나눔 보따리를 저소득 노인 가정, 조손 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일산백병원은 고양, 파주, 김포지역의 나눔 보따리에 들어갈 응급구급함 230개를 선물로 준비했으며, 최원주 부원장을 비롯해 80여명의 교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이성순 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산백병원은 경기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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