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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쉽고, 알기 쉽게”…의약품 포장 개선에 팔걷은 보령제약
  • 박기택 기자
  • 승인 2020.01.13 12:46
  • 최종 수정 2020.01.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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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의약품 사용자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TFT를 꾸려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 및 제품 경쟁력 확보가 가능토록 의약품 포장을 개선했다.

보령제약은 포스엠의 제조번호/사용기한 표기방식을 압인에서 인쇄방식으로 변경했다.

TFT는 의약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해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다회 사용 의약품의 개봉 후 안전성 시험을 진행했다. 또 자동화 설비인 로봇조제기에 맞춰 바이알 품질개선을 검토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유사한 외부 포장 디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약화사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의약품의 제품명, 함량 등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21개 품목(39개 규격)의 색상을 변경하고 함량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외부 포장(box, label 등)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 첨부문서(insert)를 기존 박스당 수량에 맞춰 별도로 동봉해서 유통했던 방식에서, 매뉴얼팩의 형태로 생산, 패키지에 개별 부착해 제공함으로써 첨부문서가 최종사용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PTP 포장의 경우 낱개로 분할시에도 제품명, 함량, 제조번호, 사용기한의 식별이 가능하도록 일부 제품의 PTP 뒷면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겔포스엠의 제조번호/사용기한 표기방식이 압인(찍힌 부분이 도드라져 나오거나 들어가도록 만든 도장) 형태로 표기됐던 방식을 인쇄방식으로 변경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변경된 디자인은 2019년 하반기부터 일부 제품 생산에 적용됐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의약품의 첨부문서에 표기된 저장방법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저장방법으로, 개봉 후에는 저장방법과 안전한 기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의 안전을 위하여 다회 사용 의약품의 개봉 후 안전성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삼수 대표는 “정보제공 등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일은 설비 투자, 생산 원가 등 비용 상승이 수반되지만 결과적으로 의약품의 사용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효능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안전과 관련한 제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제품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박기택 기자  pkt77@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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