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보조 애플리케이션 2종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이번에 애플리케이션이 자기공명영상(MRI)검사 시 반복적으로 진행되던 작업을 자동화해 의사들의 작업 과정을 대폭 단축시키며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AI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형태 계측 분석 (Morphometry Analysis)용 뇌 MR 디지털 AI 솔루션’은 뇌 MRI 이미지 자동 분석, 뇌부피 측정, 부피 편차 표시 등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 ‘조직검사 지원(Biopsy Support)용1 전립선 MR 디지털 AI 솔루션’은 MRI 영상에서 전립선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병변 표시 지원을 통해 목표 전립선 부위의 원활한 조직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지멘스헬시니어스 디지털 헬스 부문 대표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는 “AI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보조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진료의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이 이전보다 환자 중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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