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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브릿지바이오서 'BBT-877' 1상 마일스톤 50억 수령레고켐, 'BBT-877' 브릿지 통해 베링거로 기술수출…"브릿지 수익의 45% 수령"
  • 정새임 기자
  • 승인 2019.12.09 15:57
  • 최종 수정 2019.1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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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로(이하 브릿지바이오)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1상 마일스톤으로 약 50억원을 수령했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를 통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 제3자 기술이전된 신약 후보 물질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017년 5월 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세계 전용실시권을 브릿지바이오에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가 글로벌 라이선싱을 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수익(로열티 포함)의 45%를 레고켐바이오가 수익배분으로 받게 되어 있다.

실제 브릿지바이오는 후보물질 도입 후 약 2년 만에 1상 단계에서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계약금으로 약 200억원대 분배 수익을 수령해 3분기 누적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번에 1상 마일스톤으로 세금을 제외한 약 50억원의 수익분배금을 추가 수령하게 됐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877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7,5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에 대한 수익배분과 더불어, 매출에 따른 로열티에 대한 수익배분이 가능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BBT-877 기술이전 계약에 근거해 오는 2020년 한해 약 827억원대 매출 맟 약 240억원 순이익 실현이 예상된다. 이 중 45%의 수익배분을 받게 되는 레고켐바이오 역시 내년도 흑자기조 유지가 전망된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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