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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들의 수술 영상이 자산이 된다?엠티이지 김덕석 대표 "한국의사 수술 동영상 통해 해외 의료진 교육…학술 커뮤니티도 가능"
  • 박기택 기자
  • 승인 2019.12.07 06:00
  • 최종 수정 2019.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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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개인 PC나 외장하드 등에 방치돼 있는 수술동영상이 해외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산이 된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9년 민간 지능정보 서비스확산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수술동영상 정보화‧지능화를 위한 아카이브 솔루션 공급사업’의 성과를 발표한 의료 정보화 컨텐츠 개발업체 엠티이지 김덕석 대표는 “우수한 한국 의사의 의료기술을 콘텐츠화 해 해외의사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는 아시아 국가의 의료 육성 정책과도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피력했다.

최근 수술 동영상 등 의료 분야에서의 영상 촬영 수가 증가하면서 저장, 관리, 활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엠티이지는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동영상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솔루션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엠티이지는 ‘SurgVACS', 'SurgBOX' 등 서버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 수술정보 저장 및 관리 ▲비디오 편집 시스템(웹 기반) ▲학술 커뮤니티 솔루션 ▲라이브 수술 솔루션(2020년 예정) ▲지능데이터 가공 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의사가 수술 시 해당 영상의 중요한 사건 및 술식이 시간대별로 저장되고, 이를 따로 검색, 편집할 수 있게 해 자료의 활용 가치를 높인 것이다.

김덕석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 수술하는 의사가 사용하는 도구에 따른 행위분석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도구가 언제 동영상에 나오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자동 업로드되도록 함으로써 영상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이러한 기술이 해외에서 활용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 의사들의 수술 능력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동남아시아, 중동 등의 의사들은 한국 의사들과의 멘토링 요구가 높다. 실제로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우리 기술을 본 두바이 투자청이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수술 장면을 기반으로 이벤트별 검색 가능한 수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방문 의료 연수를 대체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제 교육‧학술 커뮤니티로도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박기택 기자  pkt77@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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