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발생국 방문자 정보제공 및 비상대책단 운영 공로 인정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열린 ‘2018년 메르스 대응 유공자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 2018년도 메르스 확진자 국내유입 발생 시 감염전파 차단으로 국민 불안 및 혼란을 최소화하고 공고한 국가방역체계를 세우는데 기여한 유공자 및 관련기관을 격려하고자 실시됐다.

심평원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자(밀접·일상) 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초기 확산을 차단하는데 기여했고, 비상대책단을 구성·운영해 추가 환자 발생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국민안전을 위해 지원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는 “앞으로도 튼튼한 국가방역 체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UR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어린이·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 의약품에 대한 안전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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