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승운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간학회 제25차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백 신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대한간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과 2014년 대한간암학회장을 수행한 바 있다.

간 질환 진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3월 ‘제10회 암 예방의 날’에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지난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출범해 1995년 정식학회로 발족됐다.

내과를 비롯한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간질환에 대한 학문적 연구발전에 힘쓰는 한편 매해 국제학술대회인 간 주간(The Liver Week)를 개최해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교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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