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2019(이하 GOIK2019)’에 참가한 해외 기업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 기업으로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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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가 ‘GOIK 2019’에서 해외기업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선정돼인기상을 수상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창업진흥원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동 주관한 GOIK2019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벤처캐피탈(VC) 등 전 세계 100여개 기업과 국내 35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코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달 28~29일까지 이틀간 열린 행사에서 라이프시맨틱스는 해외기업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1위에게 수여하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행사의 일대일 기업 상담은 사전 신청을 통해 기업 상호 간 선호에 따른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은 13개 해외기업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 CVC 및 VC들은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비롯해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등 디지털헬스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은 민감 정보인 개인건강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라이프레코드)와 환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PDS, Patient Decision Support)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질환 예측 알고리즘들을 API로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플랫폼(라이프레코드AI)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관리와 호흡재활에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성을 검증해 향후 규제 기준 마련에 따라 처방 가능한 의료용SW(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인 디지털치료제 파이프라인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과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헬스케어는 물론, 보험사와 제약사 등 연관 산업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이규정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CVC, VC들은 시리즈 A나 시리즈 B 펀딩에 성공해 시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들을 선호한 것 같다”며 “내년 하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라이프시맨틱스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 및 처리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과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헬스 서비스에서 협업을 모색하려는 수요가 컸다”고 말했다.
박기택 기자 pkt77@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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