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부터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까지 구급의료 발전 위한 헌신 인정 받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

이 교수는 지난 20년간 응급의료센터 현장에서 응급환자 진료에 매진해 왔으며 전공의, 의대생 교육과 응급의학 연구뿐 아니라 국내외 응급의료 수준을 높이고 소방청과 협력해 우리나라 구급의료 발전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에서 전국적으로 의료지도의사를 조직하고 교육, 관리를 총괄하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또 지난 2016년 29개국 1,717명이 참가한 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학술대회(EMS Asia 2016)에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우리나라 응급의료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이 교수는 “응급의학과 교수로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인 구급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17년 제13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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