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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GSK컨슈머헬스케어, 테라플루 등 공동판매테라플루·오트리빈·폴리덴트 등 9품목, 연매출 500억원 규모 대형 계약
  • 정새임 기자
  • 승인 2019.12.03 06:28
  • 최종 수정 2019.12.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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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GSK컨슈머헬스케어와 500억원 규모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일반의약품(OTC)·컨슈머헬스케어 분야의 단일 코프로모션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강상욱)과 GSK OTC·컨슈머헬스케어 제품에 대해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GSK의 일반의약품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 등 총 9종이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약국 시장을 대상으로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되며,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은 브랜드 마케팅, 고객 서비스 관련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품목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460억원 가량으로, 일동제약은 코프로모션을 통해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목표치로 세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순수 일반의약품 사업으로만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동제약은 국내 매출 1위 일반의약품 아로나민을 비롯한 다수의 브랜드, 특화된 영업, 마케팅 조직과 인력 등으로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왔다.

또 자체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의 강점인 효율적 유통·재고 관리 기능을 통해 매출은 물론 수익성 증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계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GSK 한국법인과 리렌자(독감치료제) 코프로모션에 이어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OTC·컨슈머헬스케어 분야로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며 "GSK 측과 협력해 성과 창출 및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이 판매키로 한 제품들은 동화약품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왔다. 동화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지만, GSK와 화이자헬스케어가 합병하면서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해 말 종료가 결정됐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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