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아모잘탄큐 등과 경쟁

보령제약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에 뛰어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보령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제 '듀카로'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듀카로는 보령제약의 대표 품목인 '카나브' 성분인 고혈압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피마사르탄칼륨'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과 스타틴 계열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3제 복합제다. 피마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 사용된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 이어 네 번째 카나브 복합제를 발매하게 됐다.

한편, 현재 출시된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큐', 대웅제약 '올로맥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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