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통해 신약개발 비용 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캐나다의 차세대 바이오텍 기업 사이클리카(Cyclica)와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유한양행 R&D 프로그램 2개에 적용하는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신약개발을 위한 혁신기술 도입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연구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통해 선별된 2개의 R&D 프로그램 특성에 적합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 후보물질들을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은 약물타깃에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고려하여 선별한다는 점에서 다른 AI 신약개발 플랫폼들과 다르다.

본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는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앞으로 양사간 협력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유한양행은 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신약개발의 비용을 낮추고 기간을 단축시켜 궁극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좋은 신약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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