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서권덕 교수, ‘뇌졸중 증상과 예방법 및 치료법’ 강의로 진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신경과 서권덕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뿐 아니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경우 대처법, 뇌졸중 치료와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교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고 원래 그 세포가 담당했던 기능이 상실되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중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 원인 3위 안에 손꼽힐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한쪽 팔다리 마비, 저림, 어지럼증, 두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 갑자기 걸음을 걸을 수 없는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노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과도한 음주, 동맥경화증, 비만,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일상생활 중 뇌졸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진료를 통해 정확히 분석한 후 조기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교수는 “뇌졸중은 평소 충분히 예방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뇌졸중이 발생하면 안면마비, 언어장애 등 신체적인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치매나 우울증 같은 2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재발 위험이 있어 꾸준한 관리와 약물 치료, 심리적 치료를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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