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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출신이라 첩약 급여 왜곡?"…한의협 담화문에 뿔난 약사회약사회 "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 지적은 당연…한의협, 경솔한 발언 반성해야" 비판
  • 정새임 기자
  • 승인 2019.10.16 12:23
  • 최종 수정 2019.10.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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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발표한 담화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6일 한의협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소속 회원의 이익만 중시하고 첩약을 실제 복용하는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한의협의 행태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첩약 안전성·유효성을 지적하자 최혁용 회장은 15일 "한의학의 미래를 바꿔놓을 첩약 건강보험 급여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왜곡돼 협상의 대척점에 있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에게 제공됐다"며 "한의계를 향한 공격 소재로 이용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참담한 심정"이라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에 약사회는 "국정감사에서 김순례, 윤일규 의원이 첩약 건강보험을 시행하려면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한 것은 철저히 국민의 건강을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의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이를 특정 직능 출신이 한의협 추진 정책을 깎아내리는 것이라는 한의협의 태도가 참으로 왜소하기 그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지난 4월에 꾸려진 첩약급여화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첩약 급여화 이전에 첩약의 안전성, 유효성 및 경제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국감에서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안전성·유효성은 물론 첩약급여의 경제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도입을 세심히 논의하겠다. 졸속하게 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했다.

약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또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강조하며 "복지부와 관련 공공기관도 첩약이 급여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첩약 급여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성, 유효성 및 경제성이 확보된 이후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은 본회뿐만 아니라 정부의 입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한의협은 경솔한 발언을 반성하고 첩약을 복용하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번 사안을 풀어나갈 것을 한의협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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