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제29차 학술대회 및 2019 국제 심포지엄’에서 중외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소라페닙 치료를 받는 간세포암 환자에서 근감소증의 효용성(Usefulness of sarcopenia in patients with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undergoing sorafenib treatment)’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소라페닙 복용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 예측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는 간세포암 치료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며 아시아이식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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