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저/청년의사/312쪽/28,000원

의료 분야는 생명을 다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이 의료와 융합하기 위해서는 표준시험인증과 연계돼야 한다고 지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래에는 병원에만 있던 의료와 건강 관련 데이터가 일상의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수집될 것이다.

이러한 의료데이터를 꿰서 인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엮어내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표준’이다.

의료데이터의 유기적인 커넥션 시스템을 완성할 때야말로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맞춤형 건강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

도서 <인공지능 시대의 보건의료와 표준>은 표준시험인증 분야의 핵심 지식과 경험을 국내 최초로 포괄했다. 임상문서아키텍처(CDA)와 같은 기존 표준, FHIR 같은 신생 표준을 다루되, 의료데이터 교환용 표준 규격인 상세임상모델(DCM) 등에 관한 심층적 정보도 담았다.

ISO/TC 215를 포함한 국제기구에서 표준화 활동을 하려는 이들에게 저자의 실전 경험과 최신국제문서를 기반으로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특히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야 최신표준개발 현황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보건의료정보 관련 최신표준화정책, 국외 동향을 포함했다.

이 책은 보건의료 분야 정보관리 및 표준전문인력 양성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의료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소 종사자들이 데이터 및 정보의 표준화에 참고할 수 있으며, 특히 보건의료 전문인과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기업, 국제·국가 및 단체표준을 개발하는 표준개발기구나 표준개발협력기구, 시험·인정·인증업체 등에 유용하다.

보건의료정보표준과 시험인증에 총체적이고 자세한 안내서가 바로 <인공지능 시대의 표준의료와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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