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역할과 인식 개선 강조…소생캠페인 동참자로 이재준 고양시장 지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이 지난 19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닥터헬기는 도서 산간 지역의 응급환자를 수도권 및 대도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며 이동 중에도 처치가 가능한 의료전용 헬기다.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아워’를 확보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헬기 운항 시 발생하는 소리, 먼지 등으로 인한 민원으로 운항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상황.

닥터헬기소생캠페인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리가 풍선이 터질 때(115㏈)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김성우 원장은 “닥터헬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리를 잠깐만 참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닥터헬기와 응급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닥터헬기가 원활히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원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함께할 소생캠페인 동참자로 이재준 고양시장을 지명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