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1순위 윤환중·2순위 조강희 후보로 의결
차기 충남대병원장 후보가 혈액종양내과 윤환중 교수와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로 좁혀졌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1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30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윤 교수와 조 교수를 차기(제23대) 병원장 임용후보자로 의결했다.
면접심사 투표 결과 윤 교수가 1순위, 조 교수가 2순위 후보자로 결정됐다.
충남대병원은 두 후보자를 차기 병원장으로 교육부에 추천해 임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인사검증절차를 거쳐 이들 중 한명을 신임 충남대병원장으로 임명한다.
윤 교수는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고 있으며,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조 교수도 충남의대를 졸업했으며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장, 재활센터 건립추진단장,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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