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회사인 ‘지오영’의 계열사 남부지오영(대표 이종섭 사장)이 지난달 12일부터 여수 일대에서 영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오영 관계자는 “남부지오영은 전라남도 여수, 순천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기존의 지오영의 또 다른 계열사인 호남지오영은 호남지역 중 광주 등 대도시 위주로 의약품 유통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며, 남부지오영은 여수, 순천 등 소도시에 대한 영업강화 및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오영은 남부지오영 이외에 계열사로 대전지오영, 강원지오영, 호남지오영, 청십자, 경남청십자, 제주지오영 등이 있다.
지오영은 2002년 회사설립 후 2011년 연결기준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2013년에는 지오영 단일법인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약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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