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이 보건복지부 ‘2019년 의료질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3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질평가’에서 경희대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

조사대상 중 3개 영역에서 ‘1-가’ 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7곳으로 상위 2%에 해당한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오주형 원장은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환자중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 및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또 ▲4대암(위암·대장암·유방암·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혈액투석 ▲급성기 뇌롤중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등 중요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