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번째 ‘한독학술경영대상’의 주인공은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원장이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는 제16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권 원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지난 2004년 한독과 병협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국민보건으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권 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하고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원장은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아 병원 건설, 시스템 구축, 장비 설치는 물론 교원 인사, 병원 이념 및 비전과 미래상 확립 등을 수행했다.

권 원장은 지난 2017년 9월 성바오로병원 마지막 병원장으로 취임해 72년 역사의 마무리를 책임지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권 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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