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융합의과학원·DHP 공동주최로 오는 10월 12~13일 개최

의료인과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의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구현해내는 대회가 열린다.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와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igital Healthcare Partners, DHP)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헬스 해커톤 2019’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대회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최대 규모로 의료인과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학생 등이 1박 2일 동안 헬스케어 분야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 시제품까지 구현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9월 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digitalhealthhack.org)를 통해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스타트업도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참가자는 오는 9월 21일 팀빌딩데이를 통해 팀을 먼저 구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대회 첫째 날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어 둘째 날 데모 행사를 갖고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8팀을 선발한다.

대상팀에는 상금 300만원과 상품이 수여되며 다른 수상팀에도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사업화를 원하는 팀에는 DHP가 후속 자문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DHP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팀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삼성융합의과학원, DHP와 더불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메디블록, 에임메드, UCB제약, 뷰노, 휴레이포지티브, 메디컬아이피, MBA코리아, 평행세계, 엠트리케어 등이 후원한다(문의: digitalhealthhac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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