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대표 김현수)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셀그램-디씨(Cellgram-DC)'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셀그렘-디씨의 안전성과 종양특이 면역반응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12.2~21.7개월로, 호르몬조절, 항암요법, 비스포네이트(bisphonates), 실험적인 제재 등과 같은 2차 치료를 시도한다. 그러나 이 치료들로 연장되는 평균 생존기간은 2~4개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디씨의 주성분인 골수계(myeloid) 수지상 세포는 생체에서 발견되는 수지상세포 중 그 고유 기능이 가장 우수하여,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서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미셀은 전이성 난소암을 대상으로 한 셀그램-디씨 임상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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