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K'저해제로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국내 바이오신약 벤처기업인 오스코텍이 개발 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신약이 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스코텍은 최근 유한양행이 개발하고 있는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개발해 기술이전을 한 곳이기도 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SKI-O-703’에 대한 2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SKI-O-703’는 오스코텍이 개발 중인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면역세포 활성 조절 물질인 ‘Spleen tyrosine kinase(SYK)’를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가면역질환과 B세포 악성종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종래 요법을 이용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SKI-O-7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국내에서 19명이 참여하게 되며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대의대 안산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한양대병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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