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이 18일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경희대의료원장에 김기택 의무부총장을 임명했다,

김 의료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경희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된 후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 정형외과장, 긴획진료부원장, 협진진료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강동경희대병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

김 의료원장은 현재 경희대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은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장을 비롯해 대한척추외과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햔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병협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 기관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대한골절학회 및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회,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은 “경희대의료원의 직제 신설과 더불어 단일 의료원 체제의 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며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책임경영체제로 각 병원의 장점을 수용하고 진료, 연구, 교육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경희의료원은 산하 4개 병원(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산하 3개 병원(강동경희의대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체제로 운영했지만 지난 5월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체제로 통합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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