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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증권가로 불똥…코오롱티슈진 상장주관사 2곳 압색검찰, '인보사 상장사기 의혹'으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 실시
  • 정새임 기자
  • 승인 2019.07.11 12:41
  • 최종 수정 2019.07.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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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오롱티슈진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 두 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이날 오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당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7년 11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티슈진은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개발사로 상장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티슈진 시가총액을 2조원 규모로 평가했다.

그러나 인보사 2액 성분이 허가 시 제출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로 밝혀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금융당국은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중요 사항이 허위기재 또는 누락된 것으로 보고 지난 6일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렸다.

코오롱티슈진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에도 불똥이 튀었다. '인보사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코오롱이 신장유래세포가 혼입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허위자료를 제출해 티슈진을 상장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의 일환으로 두 증권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검찰은 식약처 고발에 따라 지난달 초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코오롱티슈진 임원을 소환한 바 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인보사 태에서 코오롱 측의 약사법 위반 및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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