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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나오려면?DHP 최윤섭 대표 “특수한 우리나라 의료 생태계 충분히 이해해야” 강조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9.07.09 06:00
  • 최종 수정 2019.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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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탄생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igital Healthcare Partners, 이하 DHP) 최윤섭 대표는 우리나라 의료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꼽았다.

최 대표는 지난 8일 강남에 있는 슈피겐홀에서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린 DHP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최윤섭 대표가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 DHP 세미나에서 '한국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탄생하려면'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일반 스타트업 생태계와는 달리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한다”며 “보험사, 대기업, 환자, 병원, 벤처캐피털, 규제기관 등 다양한 요소들로 생태계를 이루는 한국 의료시스템의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신의료기술평가 ▲문재인 케어 ▲심평의학 ▲당연지정제 ▲단일 건강 보험 ▲저수가 ▲‘의료전달체계 ▲전공의특별법 ▲3분 진료 등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준비가 한참 덜 된 것”이라고 충고했다.

최 대표는 “니즈와 지불의사가 있으면 팔 수 있다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맞다”면서도 “의료분야는 결정자, 사용자, 지불자가 모두 다르다. 지불과 청구 과정도 정부가 통제한다. 한국 의료산업의 아이러니와 그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보험회사에서 의료기관으로 확장한 ‘오스카(Oscar)', 칫솔 제조사에서 데이터 기반 치아 보험사를 만든 ‘빔 덴탈(Beam Dental)’, 암 환자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신약개발 임상시험 혁신기업으로 발전한 ‘플랫아이언(Flatiron)' 등과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 스타트업 탄생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대표는 “의료계는 아주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근본적인 변화”라며 “우리나라에서 락 헬스(Rock Health) 같은 그림을 그려보려 했지만 하지 못했다. 트렌드를 그릴 만큼 투자 건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한국에서 이런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의 스타트업이 도전해야 한다”며 “더 많은 씨앗이 있어야 그 중 더 많은 혁신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ke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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