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4일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사르탄)'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기금 1천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기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4일 구세군회관에서 ‘아타칸’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원 기금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5~6월 두 달에 걸쳐 전국에서 진행된 20주년 심포지엄의 부대 행사 및 디테일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의료진들이 심장병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접수하면 회사가 메시지 한 건당 5,000원씩 적립하고, 여기에 기업 매칭 펀드를 더해 총 1,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기부금 전액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되어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사장은 "대표적인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하나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타칸의 20주년을 축하하고, 심장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처방 경험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회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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