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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이어트 말고 직관적 식사에블린 트리볼리·엘리스 레시 저/정지현 역/골든어페어/471쪽/18,000원
  • 정새임 기자
  • 승인 2019.06.22 08:10
  • 최종 수정 2019.06.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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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노 다이어트(No-diet)'를 한다?

브리검 영 대학교의 건강학 교수 스티븐 호크스는 살과의 전쟁을 벌여왔다. 온갖 지식을 동원했지만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했다. 그런 그가 '직관적 식사(Intuitive Eating)'를 실천한 이후 몸무게 23kg 감량에 성공했고, 줄어든 몸무게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마음껏 먹으면서도 어떻게 요요 현상 없이 유지할 수 있었을까?

직관적 식사는 1995년 영양전문가인 에블린과 엘리스에 의해 처음 소개됐지만, 지난 2005년 호크스 교수의 인터뷰 기사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다이어트 전문가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으며, 올해 핵심 다이어트 트렌드로 소개되기도 했다.

직관적 식사란 누구나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능력인 본능적인 먹기를 이르는 말이다. 갓난아이가 배고프면 울고 젖을 먹다 배가 부르면 고개를 돌리듯, 우리는 모두 이러한 능력을 타고난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다이어트나 강요, 지시 등으로 그 능력을 상실한 채로 살아간다.

직관적 식사는 내부 신호를 방해하는 여러 요소들을 걷어내고, 자신의 배고픔과 배부름 신호에 따라 정말 먹고 싶은 것을 죄책감 없이 즐기면서도 살이 빠지거나 찌지 않는 상태를 평생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직관적 식사를 하면 박탈감과 죄책감의 시소에서 내려와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음식을 이용하지 않고 삶에 대처할 수 있다. 건강한 자연 체중은 덤이다.

이 책의 저자인 에블린과 엘리스는 음식을 제한하는 식단으로는 알맞은 체중을 계속 관리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으며 수 많은 연구 끝에 직관적 식사를 고안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음으로써 금지된 음식과 화해하되, 건강한 식습관도 추구하는 방법이다. 역설적이면서도 새로운 이 방식은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만든다.

과학적으로 직관적 식사의 12가지 이점도 검증됐다. 12가지 이점은 ▲체질량지수(BMI) 감소 ▲중성지방 수치 하락 ▲자존감 상승 ▲섭식장애 치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심리적 강인성 증가 ▲먹는 즐거움 증가 ▲삶의 주도성 증가 ▲무조건적인 자기존중 ▲몸에 대한 감사와 수용 ▲낙관성과 삶의 만족도 증가 ▲식단의 다양성 증가다.

직관적 식사를 실천하기 위한 여정으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다이어트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다음에야 비로소 배고품 존중하기부터 영양 챙기기까지 나아갈 수 있다. 저자가 안내하는 과정을 참고해 시도하다 보면 몸과 음식과의 투쟁이 끝나고 삶이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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