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환자중심 재택의료’ 주제로 논의의 장 마련

지역사회 내 통합 돌봄 서비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4일 서초동 서울사무소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환자중심 재택의료’를 주제로 ‘제42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국내외 통합돌봄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위해 의료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환자중심 재택의료를 심도 있게 다룰 방침이다.

주제발표는 ▲공공병원의 의료·복지 통합 서비스 운영 사례 및 시사점 ▲일본의 재택의료 현황 및 시사점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의료분야의 과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간호분야 과제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환자중심 방문의료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토론에는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건세 교수를 비롯해 성공회대 사회복지연구소 김창오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중규 과장, 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 임호근 단장 등이 참석한다.

심사평가연구소 허윤정 소장은 “지역사회의 돌봄 시설 부족으로 생활터전과 단절된 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향후 환자중심 재택의료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발전적으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포럼은 건강보험정책 및 보건의료분야 현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지식공유의 장으로 심사평가연구소가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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