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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치료 신약 개발 나선 대웅제약, "퍼스트-인-클래스 목표"난청 환자 증가하지만 마땅한 치료제 전무…자체 개발 플랫폼 활용해 연세대와 맞손
  • 정새임 기자
  • 승인 2019.06.14 12:27
  • 최종 수정 2019.06.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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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무주공산'인 소음성 난청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소음성 난청치료제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온채널은 생체막 내외의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단백질로 이온의 이동은 생체에 전기신호를 발생시키고 신경흥분 등 많은 신호전달에 관여해 신경계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 개발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지만 까다로운 이온채널 작용 분석으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명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고난도의 패치클램프를 이용한 전기생리학 평가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명확한 작용분석과 정확도를 높인 전기생리학적 평가법으로, 형광 기반 평가법(HTS)-오토 패치클램프(Semi-HTS)-매뉴얼 패치클램프를 연결한 혁신기술이다. 대웅제약은 이 기술의 노하우를 현재 1상 준비중인 'Nav1.7 만성통증 치료제' 연구에도 적용한 바 있다.

2022년까지 후보물질을 발굴해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대웅제약은 이와 관련 지난 1월 연세대학교와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이비인후과는 난청환자 유전자를 분석해 난청 치료제 타깃을 세계 최초로 발굴,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동물 모델과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과 공동연구를 주도하는 최재영·정진세 교수 연구팀은 지난 5년간 다양한 난청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DB를 구축하고, 전체염기서열 분석 등을 통한 정확한 병인 기전을 규명해 정밀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향후 개발될 혁신신약들의 임상 적용에 최적화된 난청 정밀의료 센터도 준비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대웅제약이 가진 이온채널 플랫폼의 강점과 연세대학교의 난청 질환에 대한 기술이 만나 강력한 오픈콜라보레이션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효능과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 개발로 환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음성 난청은 인구의 고령화와 환경 소음의 증가로 인해 보건사회학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다.

2017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보청기 시장은 약 50조원이며, 소음성 난청 환자는 2018년 4억6,000만명에서 2050년 1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 보청기 이외 치료 의약품이 전무한 상황이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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