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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오', 신장애 동반 당뇨병 환자에 '트레시바' 대비 혈당감소 개선사노피, 2019 ADA서 BRIGHT 연구 하위분석 결과 발표
  • 김윤미 기자
  • 승인 2019.06.12 12:14
  • 최종 수정 2019.06.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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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의 장기지속형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가 중등도 및 중증 신장애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노보노디스크의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개선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

지난 7~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2019) 사이언티픽 세션에서는 '투제오' BRIGH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BRIGHT 연구는 트레시바와 직접 비교(head to head)를 통해 치료 24주 시점에서 투제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으로, 작년 ADA 2018에서 최초로 데이터가 발표된 바 있다.

당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투여 24주 후 투제오와 트레시바는 각각 -1.64%, -1.59%의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투제오는 투여 초기 12주 기간 동안 트레시바 대비 저혈당 사건은 23%, 저혈당 발생률은 26% 낮게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하위분석 결과,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eGFR <60 mL/min/1.73m2)를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 발생률 또는 저혈당 사건의 차이 없이 투제오와 트레시바는 각각 -1.72%, -1.30%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투제오가 트레시바 대비 개선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

출처. Diabetes 2019 Jun; 68(Supplement 1)

또한 정상적인 신기능(eGFR ≥90 mL/min/1.73m2)을 가진 환자에서 저혈당 발생률은 투제오와 트레시바 각각 59.9%, 65.0%로 나타났으며, 혈당 조절 및 저혈당 사건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 신기능 장애(eGFR 60~90 mL/min/1.73m2) 환자에서는 세 지표 모두 유사한 수준이었다.

사노피 의학부 김똘미 전무는 "일반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50%에서 당뇨병성 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은 대개 저혈당 위험이 높아 적절한 치료를 하기 어렵다"며, "이번에 공개된 BRIGHT 연구 하위분석에 따르면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에서도 투제오가 저혈당 사건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ADA 2019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된 BRIGHT 연구의 또 다른 하위분석에서는 기저인슐린 치료 중 조기에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들은 후반부 치료 단계에서 저혈당 위험이 증가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돼, 기저인슐린 치료에서 용량적정기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투제오는 투여 초기 12주를 지칭하는 '용량적정기간(Titration Period)' 동안 저혈당 없이 ADA 권장 혈당 목표치인 7%에 도달한 환자가 트레시바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투제오가 신장애 환자 등 성인 당뇨병 고위험군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사노피는 국내 당뇨병 환자에서 최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y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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