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7일 통보…31일부터 3년 임기 시작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대병원 등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1순위 후보로 추천한 김 교수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치고 원장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병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1,2차 이사회를 거쳐 김연수 교수를 1순위로, 순환기내괴 김용진 교수를 2순위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청와대의 재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27일경 김 교수에게 원장 임명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 교육부학장과 교무부학장 등을 거쳐 2016년 12월부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아 왔으며 대한외래 추진을 진두지휘, 지난 4월 성공적으로 개원하게 했다.

또 대한신장학회 대외협력이사, 대한이식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신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장은 차관급 예우를 받으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달 31일부터 2022년 5월 말까지 3년이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