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헙스걸 종합병원 의료진이 한국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전 을지대병원을 찾았다.

을지대병원은 몽골 헙스걸 종합병원 소속 외과 전문의 에르덴바타르(Erdenebaatar) 등 4명이 16일부터 24일까지 의료 연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서구가 몽골 헙스걸의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한 단기연수 프로그램이다.

몽골 의료진은 16일부터 외과, 내과, 산부인과 분야에서 복강경 수술, 심장초음파 등을 연수받는다.

을지대병원은 이날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김하용 병원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경용 보건소장 등과 몽골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갖기도 했다.

김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을지대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가 여러분의 발전 뿐 아니라 몽골 헙스걸과 대전 지역 간, 그리고 병원 간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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