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투미플러스', '나이스' 등 유전자 기반 서비스 폭발적 성장

유전체 데이터 기반 글로벌 3세대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올해 1분기 매출 112억원으로 상장 이후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EDGC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3% 늘어난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분기 최대치 매출이며, 전년도 전체 매출 대비 52%를 달성한 실적이다.

비침습 산전검사 '나이스'와 유전자 질병 예측 검사 '진투미플러스' 등 유전체 기반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진투미플러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5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나이스와 신생아 유전자 선별검사 '베베진' 역시 각각 50%, 28% 늘어났다.

다만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1억원,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106%, 84.8% 늘어났다.

EDGC는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및 인건비 증가 등으로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EDGC는 "1분기 유전체 기반 서비스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여 EDGC의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추진에 따른 누적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정밀의료서비스 구축 등 파트너십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휴서비스 출시 ▲해외 거점 별 서비스 현지화 및 원가 혁신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2018년 214억원 매출의 52%인 112억원을 올해 1분기에 기록하며 EDGC의 지속적인 유전체 서비스와 연구 개발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유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게임체인저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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