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기부 통해 사회적 약자의 기초적인 생활 지원

(사진제공:보라매병원)

보라매병원이 최근 서울 서남권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남권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보라매병원이 쌀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뿐만 아닌, 기초적인 생활까지 보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보라매병원은 강서구청과 동작구청에 각각 쌀 500Kg를 기부했으며, 쌀을 전달받은 각 구청은 기부 받은 쌀을 각 지역 내 기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 분들에게 공정하게 분배할 예정이라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 행사를 위해 구매한 쌀은 장애인 근로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한 것으로, 기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게 보라매병원의 설명이다.

보라매병원 박민현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쌀 전달식을 통해 기초적인 생활 지원이 절실한 각 가정에게 쌀과 함께 희망까지 전달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남권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1월 서남권 7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상비약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으며, 소외계층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서울시 강서구청과 ‘1인 사회적 고립가구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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