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응급의료차관 하지바예프(Khadjibaev,Abdukhakim)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강당에서 기관 간 전략적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KOFIH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조약정은 ▲개도국 응급의료분야 보건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응급의료분야 보건의료 인력 교육을 위한 협력체 구성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장소, 인력 등에 대한 운영과 관리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서 KOFIH 추무진 이사장은 현 정부의 신북방 정책과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월 31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응급의료서비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해 양국간 협력이 강화돼 온 만큼 양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KOFIH는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개발협력사업을 6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응급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32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응급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는 물론 보고체계가 확립되는 만큼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