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의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이 러시아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대화제약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리포락셀액의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Oral Administration Comprising Taxane)'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특허 기술은 파클리탁셀 뿐만 아니라 도세탁셀에서도 경구용 제형화 후 생체내 흡수까지 성공한 제형 기술이다. 제형 캡슐화로 환자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대화제약의 핵심 기술인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technology)'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이로써 대화제약은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경구용 항암제 기술을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파이프라인 확보와 함께 핵심 지적재산권 보호기간을 추가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대화제약만의 핵심 기반 기술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이 완료됨으로써 일본에서 리포락셀액에 대한 기술 수출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평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구용 항암제 기술력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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