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제90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기환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윤도준 회장과 이설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사임에 따른 결정이다.

동화약품 박기환 신임 대표이사 사장

박기환 신임 대표는 베링거인겔하임과 UCB제약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오래 몸담은 전문경영인이다.

그동안 대표이사를 맡아온 오너 3세 윤도준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돼으나, 윤 회장의 사임으로 전문경영인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윤 회장 직함은 유지된다.

더불어 동화제약은 윤인호 상무와 유준하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윤인호 상무는 윤도준 회장의 아들인 오너 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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