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배양 기술 '스멉셀' 적용...K&L 2~3단계 퇴행성 관절염 환자 대상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스멉셀 기술을 이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SMUP-IA-01)의 1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멉셀은 메디포스트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세포의 증식, 생존 및 회수율 등 줄기세포능이 좋은 세포들을 대량 생산해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관련해 메디포스트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임상을 신청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는 K&L grade 2~3 단계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통증 완화 및 염증 억제 등의 효과를 판단한다.

스멉셀 기술 및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일본 PMDA 측과 무릎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에 대한 미팅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일본에서도 임상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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