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팀이 당뇨 환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총 정리한 책자를 출간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을 동반하며 심혈관 질환, 눈 합병증, 콩팥 합병증 등을 일으킨다.

이에 식사요법, 운동요법, 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곽수헌 교수팀이 출간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3판에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변경된 ▲당뇨병 관리 목표 ▲새로운 당뇨병 약제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비만의 치료 ▲접시법을 활용한 식사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리고 성인 당뇨인의 대표적인 1일 세끼 식사를 구체적인 영양정보와 사진과 함께 첨부했으며, 당뇨인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했다.

또 당뇨인 및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그림·표를 수록했으며 매 단원마다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핵심정리를 통해 강조했다.

곽수헌 교수는 “당뇨인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 짧은 시간에 쫓겨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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