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펙사벡 임상 난항 보도에 이틀째 타격을 받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기준 신라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3.39%) 하락한 7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 언론 매체는 신라젠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병원 교수의 말을 통해 3상 결과에 부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신라젠은 즉각 반박했다. 신라젠은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임상 과정에서 우려할 만한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임상 중단 등의 고지를 하게 돼 문제점이 감춰질 수 없다"며 "임상 3상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공식 입장 발표 직후 장중 최저 7만원까지 떨어졌던 신라젠 주가가 일부 회복했으나, 13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신라젠은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