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조성현 총무이사…“회원 관심과 협조 이끌어 낼 것”

(사진제공: 대전시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가 경상남도와 서울특별시에 이어 세 번째로 시도의사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를 설립했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 6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한특위 발족식을 열고 위원장에 조성현 총무이사를 임명했다.

대전시의사회 한특위는 조 위원장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중앙 한특위 정책의 지역 내 홍보 ▲지역 내 한방 불법 행위 감시 및 제보 접수 ▲지자체 한방 지원 사업의 유효성 검증 및 대응책 마련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의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성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중앙 한특위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대전시의사회 한특위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회원 홍보에 중점을 둬 모든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은 “최근 한의사들의 의과 의료기기 침탈 시도 및 무분별한 사이비 의료 행위가 도를 넘고 있는데 이제 우리 지역에서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할 전담 조직이 생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조성현 위원장 이하 모든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전시의사회 차원에서 한특위 활동에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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